[추천향수] 20,30대 추천 가을 향수 (feat.바이레도 집시워터)

안녕하세요 알까입니다.

 

 

이전에 여름향수 추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https://catch-sin.tistory.com/5 

[추천향수] 20대 추천 여름 향수 (feat.돌체앤가바나)

 

여름향수로 돌체앤가바나를 추천드렸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의 경우에는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경우 3만원대(50ml)로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향수입니다.

 

지속력이 짧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향도 좋고 청량한 향이 잘 만든 향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향수는 바이레도의 집시워터입니다.

 

바이레도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저는 처음  유튜브를 통해서 바이레도라는 향수 브랜드를 알게되었습니다.

 

어떤 향일까 시향을 해보고 싶었는데 주변에 매장이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대전에 가게 되었는데 대전에 신세계백화점이 크게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바이레도 향을 첫 시향해보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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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향수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해드릴 향수는 집시워터입니다.

 

 

 

 

집시워터를 뿌리면 '가을'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가을느낌의 향수

 

 

 

향수를 처음뿌리면 우디향이 차오르다가 바닐라 향과 솔잎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달콤한 향이라기보다는 진중하고 가을의 낙엽이 떠오르는 향입니다.

 

잔향으로는 우디향이 길게 남아 지속력이 상당히 길다고 느껴졌습니다.

 

씻고 나서도 손목에 코를 대보면 특유의 나무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장면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집시워터의 느낌

 

 

나무가 가득한 골동품가게에 와있는데 포근한 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낙엽을 보며 바닐라 라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 식탁은 소나무로 만든 것 같습니다.

 

 

 

라떼를 모두 마시고 나니 은은한 나무향과 포근한 햇살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가을'입니다.

 

 

어울리는 복장 (털로 짜인 니트나 트렌치코트)

 

복장으로는 니트, 트렌치 코트와 같이 가을을 대표하는 옷들이 떠오릅니다.

 

겨울에도 괜찮을 것 같군요.

 

 

 

딥티크 탐다오

 

딥티크 탐다오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탐다오는 푸른 빛이 도는 숲을 거니는 느낌이라면

 

집시워터는 가을을 걷는 기분입니다.

 

 

 

뿌릴때마다 느낌이 달라지는 향

 

제일 신기했던 점은 집시워터의 향이 맡을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껴집니다.

 

단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나무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실제 매장직원 분께서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에는 마스크를 끼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향이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라 향수를 뿌리는 의미도 있을 듯 합니다.

 

 

 

주변에 바이레도 매장이 있다면 꼭 시향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향을 맡으신다면 제가 말씀드린 장면이 떠오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맡아도 정말 좋습니다.

 

20대부터 30대가 쓰기에는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성분들도 좋지만 남성분들이 뿌렸을 때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향이 포근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상으로 가을향수 추천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